오늘도 걷게 하네.

조회 수 5645 2012.02.18 23:42:55
옹규

 

 

세월이 흘러감에 따라...

불어오는 바람을 마냥 거스를수 만은 없게되는거 같아요.

뭔가 점점...성숙해 감에 따라. 고개를 수그리게 되기도;

많은 사람들을 스치고.

제가 있는 곳이 거의 놀이공원 수준인지라..

작은 행복들이 넘쳐나는 곳 같아 보이기도해요.

항상 바글바글 웃음 한가득 담고 움직이는 사람들.

뭔가 일상 그 자체가 환상이 되어버린 듯한 생활.

그 행복을 머금은 장면 사이를 조용히 지나다니다 보면..

마음이 점점 서글서글 오글오글 러블러블러블리 해지는거 같아요. ㅎ

이런 저런 각자의 삶 속에서 행복을 마구 발산하는 몰링 사람들~

작은 꽃들이 피어 향기를 내뿜는 것 같은 느낌~

그러나 그런 오글거림은 너무 멀어서 뭔가 꿈같은 느낌.

무언가 횡설수설. 같지만 애써 애둘러 애둘러. 뭔가 뭔가.

....걷고 걷다 보면 다다를 것만 같은 무언가.

아지랭이 저 끝으로 다가가요.

 

긔연 꼬부기 타르트의 레오니에 대한 애정표현을 목격했고.

레오니는 그런 타르트 머리를 앞발로 짓밟으려다 멈칫하고.

....뭔가 욱~!하다가 미안한지 발뺀 느낌;;;

내가타는 그냥 지가 오야붕. 자는 레오니 타르트 밀치고 밟고;

뭔가 행복한? 꼬부기 집이네요 ㅎ

요거트만한 녀석들이 아주 잼나게 지내요 ㅎ

육지거북 커뮤니티에서 아주 인기 많은 제 꼬부기~

 

늦은 밤 주저리 주저리.

 

 


댓글 '1'

옹규

2012.02.18 23:59:56

참고로 오늘 알았는데 레오니는 암컷이에요.

막내 타르트는 수컷이고, 내가타도 수컷일 확률이 높은듯해요.

첨 올때부터 레오니가 타르트도 챙기고 내가타도 챙기는 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꼬부기들이 경계심이 참 많은데...레오니는 붙임성 있게 다가서더라구요 ㅎ

나이도 많고 덩치가 큰 것도 있겠지만 ㅎㅎ 너무 긔여브네요~

외모는 내가타 > 레오니 >타르트 순이지만 ㅎㅎ

 

아 꼬부기 야기는 끝이 없네요;;; 정말 그 꼬물거리는 것들을 손바닥에 올려보지 않고선 알수 없는 이 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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