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에 이사로 참석하지 못해
이번달에는 무슨일이 있어도 참석해야지... 했어요
방학이라 하루종일 집에서 뒹굴거리던 딸애도
같이 간다 하길래 늦은 아침을 먹고 상록보육원으로 GOGO!!!
이번 작은 사랑 실천의 하이라이트는 뭐니뭐니해도 벼리님의 등장이였습니다
정말 서프라이즈하게 나타나 벼리 때문에 코스님은 잠깐 바닥에 눕기까지 하셨으니
우릴 놀라게 만들려던 벼리의 계획은 완벽한 성공이였습니다
전 그동안 스타지우를 잠시 떠나있던 관계로 벼리를 5년만에 만났답니다
(벼리야! 많이 많이 반가웠어)
우리 아줌마들은 늙어 가는데 하나도 변하지 않은 벼리를 보면서
문형언니랑 우린 잠시 스스로를 돌아보았어요 ㅡ.ㅡ
혜성에서는 너무 바뿌셨다는데 이번 상록에서는 벼리님도 오시고 biyo님도 오셔서
생각보다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되어서 아푸셨던 코스님께 미안한 마음이 조금 덜했어요
집에서 멀고 찾아가기 힘들다고 혜성은 한번도 참석하지 못했는데
일손이 부족하다 하셔서 많이 고민이 되는
바다보물의 허접한 후기였습니다
혜성은 먼가부네요 ㅎㅎ;
꼬부기를 좋아하는 저는 꼬부기 같아서 많이 많이 게을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