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꽃

2005.08.24 15:36

경희님 하늘이 잔뜩 찌푸린 오후입니다
금방이라도 비가 내릴듯한 하늘은 그래도 드 높기만 하네요
가을 하늘입니다
늦은 오후 지난 겨울의 일을 되씹어 보는 것도 운치가 있어요
그때는 티비 속으로.... 누가 들을까 숨죽이며 울움을 참던 그해 겨울
우리를 찾아온 정서는 그렇게 우리를 울게 웃게 하였습니다
지금은 그해 겨울의 시간들을 곰씹어 보는 여유로운 시간을 갖고 있지만
그때는 정말 가슴이 시린날이 많았었지요
정서때문에 ......송주때문에 .....
정말 그랬어요 ..후후~
평안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