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은희

2002.06.04 15:12

세실님... 어제 행복하고 멋진 시간을 보내셨는지 궁금합니다... 한 때, 강산에라는 남자에게도 제 마음을 다 빼앗겼던적이 있습니다... 저는 멋진 남자라면 거부할 수 없는 천성을 타고난 것 같습니다... 지구의 모든 멋진 남자를 다 사랑할 수 있는 능력을 우리 부모님께서 주셨는지... 헤아릴 수 없는 남자들을... 제각각의 사랑으로 다 사랑합니다... 저도 저의 천성을 어떻게 못하기에... 느끼는대로... 마음이 가는대로... 보여지는, 때로는 보여지지 않는대로... 그들 모두를 사랑합니다... 이런 이유로 저는 사는 게 늘 즐겁고 행복하고... 그래서... 오래오래 멋진 사람들을 사랑하며... 행복해하며... 살고 싶습니다... 세실님의 글만 읽으면 이상하게도... 자꾸만 저를 보여주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