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에 대한..짧은 ..기억

조회 수 4589 2001.09.03 19:26:38
현주
얼마전에도 캐논을 애타게 찾던 날이 있었는데..
오늘 프링겔이 다시 또 그 추억으로 나를 이끄는군요..

전에 사귀던 남자친구가..호주에 어학연수를 갔다와서 내게 준 선물중 하나가..
바로 그 캐논 변주곡이었답니다. 제게 준 캐논은 많은 변주곡 중에.
지금은 이름이 기억이 나진 않지만..파도소리와 음악이 조화롭게 들리는
변주곡이었답니다..  아침에 들으면..가슴가득..희망이 벅차오르는 듯한..감격에
빠지게 하고... 점심에 들으면..나른한 오후를  잔잔한 감상으로 빠지게 하던..
그 음악이..요즘 참 그립습니다..  어디 찾아보면 찾아질런지..

아..그 남자친구 어찌되었냐구요?..호호~ 제 친구의 애인이 되어..
일년에 한두번쯤 얼굴을 보며..친구로 지내고 있죠..
하지만..그 남자친구에게..그 노래에 대해 한번두 말을 꺼낼수가 없드라고요..
왠지....이유는 모르겠지만...

그런 캐논이..요즘 자주 제주위에 울려퍼지네요~ 그 친구가 그리운게 아니라..
그 젊은 날이..그립습니다..(저..지금 늙었나요? 호호~)
프링겔....당신이 나빠~  ㅋㅋㅋ



댓글 '2'

프링겔

2001.09.03 20:21:26

그려.. 내가 잘못했다.

정하

2001.09.03 22:30:30

"아름다운 날들"........이네^^;; 난 그런 추억할 사랑도 없어....글게 내 젊은 날은 뭐 했냐....술마셨냐? 아녀~ 한번 엄청 취해서 담부턴 금주했지...돌리도~~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33793 SBS 연기대상 네티즌최고인기상 투표 [5] 그리운 마리 2009-12-23 60294
33792 1월달,지우님 해외 스케줄을 전합니다. [6] 코스(W.M) 2012-01-10 59432
33791 커피프렌즈 드디어 끝났네요 ! [3] 2019-03-08 59225
33790 [최지우] 시간이 멈춘 듯한 아름다움, 최지우의 '지금'을 만나다 [2] 코스(W.M) 2017-05-11 58866
33789 올리브TV '최지우의 딜리셔스 코리아' 방송 안내 file [3] 코스(W.M) 2012-11-18 57862
33788 제가 첫찌인가요? [6] 아린 2001-08-14 56510
33787 흑...ㅠ.ㅠ...첨올린글이... [6] 푸풋 2001-08-14 55901
33786 PLEASE read this................It's fun....... [9] annabell 2004-03-18 55138
33785 최 지우 - 그녀가 처음으로 의상을 드라마 ...?!로 데뷔할 예정이다 [25] Thomas 2009-10-16 54357
33784 what prizes did the rest win? [1] starfish 2002-01-02 53124
33783 miss you already ... [11] BB 2015-01-11 52933
33782 운영자입니다 [1] 스타지우 2001-08-14 528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