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풍요롭게 하는 좋은 글 (1)

조회 수 3089 2003.02.09 14:35:52
sunny지우


잠언시 -막스 에르만-


세상의 소란함과 서두름 속에서 너의 평온을 잃지 말라.
침묵 속에 어떤 평화가 있는지 기억하라.

너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서도
가능한 한 모든 사람과 좋은 관계를 유지하라.

네가 알고 있는 지리를
조용히 그리고 분명하게 말하라.

다른 사람의 얘기가 지루하고 무지한 것일지라도
그것을 들어주라. 그들 역시 자신들만의 이야기를
갖고 있으므로.
소란하고 공격적인 사람을 피하라.
그들은 정신에 방해가 될 뿐이니까.

만일 너 자신을 남과 비교한다면
너는 무의미하고 괴로운 인생을 살 것이다.
세상에는 너보다 낫고 너보다 못한 사람들이 언제나 있기 마련이니까.
네가 세운 계획뿐만 아니라
네가 성취한 것에 대해서도 기뻐하라.

네가 하는 일이 아무리 보잘 것 없는 것일지라도
그 일에 열정을 쏟으라.
변화라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그것이 진정한 재산이므로.
세상의 속임수에 조심하되
그것이 너를 장님으로 만들어
무엇이 덕인가를 못 보게 하지는 말라.

많은 사람들이 높은 이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모든 곳에서 삶은 영웅주의로 가득하다.
하지만 너는 너 자신이 되도록 힘쓰라.

특히 사랑을 꾸미지 말라고
사랑에 냉소적이지도 말라.
왜냐하면 모든 무미건조하고 덧없는 것들 속에서
사랑은 풀잎처럼 영원한 것이니까.

나이 든 사람의 조언을 친절히 받아들이고
젊은이들의 말에 기품을 갖고 따르라.
갑작스런 불행에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정신의 힘을 키우라.
하지만 상상의 고통들로 너 자신을 고통스럽게 하지는 말라.
두려움은 피로와 외로움 속에서 나온다.

건강에 조심하되
무엇보다 너 자신을 괴롭히지 말라.
너는 우주의 자식이다.
그 점에선 나무와 별들과 다르지 않다.
넌 이곳에 있을 권리가 있다.
너의 일과 계획이 무엇일지라도
인생의 소란함과 혼란스러움 속에서
너의 영혼을 평화롭게 유지하라.
부끄럽고, 힘들고, 깨어진 꿈들 속에서도
아직 아름다운 세상이다.
즐겁게 살라. 행복하려고 노력하라.




sunny지우
    
흐르는음악♬♬ 베에토벤/ 엘리제를 위하여



댓글 '6'

sunny지우

2003.02.09 14:44:47

달맞이꽃은 커피 두잔을 필히 들도록...
자꾸 딴지 걸지말고...
알았니?
평안한 주일 오후를 보내시길..

달맞이꽃

2003.02.09 17:42:01

ㅋㅋㅋㅋㅋ온니 나 심심해서 그랬시유 ㅋㅋㅋ지송합니당 ㅎㅎㅎ사랑혀유~~~코피 또 먹으러갑니다 필히 셕잔 ㅎㅎ

운영자 현주

2003.02.09 20:51:42

지금 제가 이글을 클릭하자 낮게 흐르는 음악을 들은 울 딸이 "엄마 소리 좀 켜봐" 그러네요..얼마전에 피아노학원에서 이 음악을 배웠나봐요..넘 좋아하네요.. 써니언니..오늘 바쁜 하루셨죠? 시작하는 이번 한주....언니에게 힘이되는 한주가 되길...^^ 언니 여전히..제 기도두 해주시는거죠? ^^ 늘 고마워요~~

토토로

2003.02.09 23:07:12

남의 말에 귀 기울일줄 아는 사람...
상상으로 자신을 괴롭히지 말라...
정말 다 좋은 말들입니다.
항상 고마운 써니언니....
사랑합니다.

★벼리★

2003.02.10 01:23:30

내가 유일하게 외웠던 노래가 이거였는데...그나마 피아노를 팔아서 못친다눔...ㅠ.ㅠ 써니지우언니..영혼을 평화롭게..명심하고 갑니다..^^

박혜경

2003.02.10 11:54:48

커피 한잔 마시면서 좋은 글을 읽는 여유로운 시간..
언니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져 옵니다.
정말 마음이 풍요로워지는지네요 , 감사해요 언니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sort
530 jiwoo's photo (wall paper) [7] 지우공감 2003-02-23 3083
529 지우님 예전 동영상 7...( TV는 사랑을 싣고..) [10] 운영자 현주 2003-02-28 3083
528 사랑할 시간을 따로 떼어두세요[슬라이드] [6] 코스 2003-03-01 3083
527 지우님의 소식을 기다리며 [5] 여니 2003-02-28 3083
526 지우- 연수와 민철이의 가슴에 담은 사랑 [8] sunny지우 2003-03-12 3083
525 Funvote [4] deyaa 2003-03-13 3083
524 [굿데이]최지우, 촬영감독에 최고 인기 [8] 눈팅팬 2003-03-27 3083
523 오랜만입니다. [5] 포에버지우 2003-04-06 3083
522 방해하는 사람 땜시오늘 슬라이드를 다 날려버렸네요.[점묘법 사진이요.] [8] 코스 2003-04-09 3083
521 저 연극 첫 공연해요~ 20일 부활절 [9] 서녕이 2003-04-15 3083
520 으흐흐흑~~! 죄송해요~! [8] 명이 2003-04-16 3083
519 그대를 평생토록 사랑할 수만 있다면[유진의 마음] [7] 코스 2003-04-16 30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