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 최지우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 됐길" 종영소감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최지우가 '캐리어를 끄는 여자' 종영 소감을 밝혔다.
최지우는 지난 15일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서 뛰어난 실력과 늘씬한 외모를 겸비한 로펌 사무장 차금주로 열연했다.
한 때 잘 나갔지만 나락으로 떨어졌다가 우여곡절 끝 변호사로 거듭나는 성장기를 그려냈다. 차금주는 성공한 로펌 대표가 된 뒤에도 권력과 탐욕이 아닌, 약자의 편에 섰다. 재벌 2세 사건 변호를 맡아 무죄를 이끌어내 고액 수임료는 챙기면서도 '나쁜 의뢰인'의 또 다른 죄를 파헤치게 만든 반전 깃든 권선징악 해법으로 통쾌함을 안겼다
최지우는 "금주라는 인물을 연기할 수 있어 촬영하는 내내 행복했다. 금주가 후반부 정의로운 변호사의 꿈을 이뤄내 그 캐릭터를 연기한 입장에서 뿌듯하고 보람 찼다"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지난 3개월을 되돌아본 최지우는 "평소 작품에 들어가면 맡은 배역에 충실하고자 집중하는 편이라 시간이 어떻게 갔는지 모르게 쉼 없이 달려왔다. 아직 실감 나진 않지만 조금 지나면 굉장히 허전하고 금주를 비롯한 '캐리녀' 식구들이 그리워질 것 같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그간 드라마를 시청해주시고 금주를 사랑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 드린다. 금주의 밝은 에너지와 당찬 인생 스토리가 많은 분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누가 뭐래도 난 이번드라마 짱이였어요 지우님 수고 많이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