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니

2007.06.11 00:01

어제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지우씨 분량이 6회보다 적은 것이 팬의 입장으로써 쬐끔 아쉽기는 했지만
모욕적인 언사를 날리는 경찰관에 맞서는 이정재씨를 안타깝게 바라보던 지우씨의 장면도 좋았구요.
구치소안에서 이경이 넣어준 셔츠를 안고 눈물 보이지 않고 꿋꿋이 참는 모습도 좋았습니다. 처음 그런 곳에 들어갔고 막말을 해대는 사람들 속에서 얼마나 무섭고 암담했을까...보통의 여린 여자들은 그 때 눈물을 보이지 않나요?
끝내 셔츠에 얼굴을 묻긴했으나 한도경의 당참이 보이던걸요..
시청률 아쉽지만 더 좋아질거라고 믿어요.
이렇게 재미있는데 왜 다른 사람들은 몰라 보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