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정

2010.10.17 16:57

지우님 글을 이제서야 봅니다.
지우님 글 읽고 또 저도 자책모드
어제 글 올리면서 아 이거 올려도 되나 내가 너무 심한거 아닌가 이런 생각했답니다.
오늘 일하면서 그 글 지울까 누가 지워주지 않을까 계속 고민을 했답니다.
지우님이 서운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얘기 하면 저도 좋고 다른 분들도 좋겠지요.
하지만 애정이 없다면 그 사람에게 안좋은 말을 꺼내지 못한답니다. 그 사람이 무슨 일을 하든 관심이 없지요.
지우님을 너무 보고 싶은 저의 간절함이 었다고 생각해주세요.
첫사랑에서의 강석희 모습에 반하고 나서 줄곧 참 지우님을 생각하면 저는 항상 행복합니다. 제가 너무 이기적이지만 저 행복하게 지우님 모습 자주 보여주시면 안될까요?
전 누구한테 사랑한다는 표현 잘 못해요. 가족들에게도 잘못하는데 지우님은 세상에서 제가 젤 사랑하는 사람 중에서도 손꼽혀요. 지우님 항상 행복하게 지내시고 항상 행복하시길
그리고 지우님 글 읽게되서 오늘 하루 우울한 기분이 싹 가십니다.
지우님은 저에게 비타민같은 존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