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꽃

2005.01.07 09:35

토미님 .....날씨는 조금은 온화 해 진것 같은데 마음이 추운 아침입니다 .
등산 좋아하세요?
아직 시간이 없는 관계로 산을 오르지는 못 하지만 여유가 생긴다면 산을
가까이 하며 느끼며 지내고 싶습니다
내가 처음 태너난 그때 그 시절의 나의 고향처럼 .
무엇이든 단숨에 이루려는건 실패가 크지요
산도 마찬가지 너무 단시간의 산을 오르려 한다면 숨만차듯이 꾸준히
성실하게 하다보면 숨도 고르고 주위도 돌아보게 되지요
앞만 보고 걷다 보면 주위에 꽃이 피었는지 나무가 울창한지 느끼지 못하거든요 .
순리대로 천천히 앞도 옆도 살피고 걷다 보면 마음의 여유도 찾아지고
나만의 정서도 즐길수 있고..그러고 보면 산 속에 진리가 있는것 같지요?
그 속에서 나를 찾을 수도 있고 ...암튼 그런것 같아요 .
오늘 아침은 유난히 마음히 허했습니다
덕분에 양껏 궁사렁 궁시렁 마음 진정하고 갑니다 .
님의 글은 사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것 같아요 ..후후~
고맙습니다.^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