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실

2002.06.27 08:49

나도 어릴 때부터 외할머니랑 같이 살았어. 지금도...지금 우리 할머니 대장암 수술 받고 병원에 2달째 누워계시는데...몹시 고통스러워하시는데...마음과 표현이 다른 내가 ...할머니는 내가 할머니 사랑하는 것 아실까? 귀찮아한다고 여기진 않으실까? ..나이들어도 철이 더 들진않는것같아..그래도 애정이 할머니 목욕시켜드리고 그것도 성심껏 못한것같아 이렇게 후회하고 가슴아파하니 ...할머니,꽃신이 할머니,...세상의 모든 어머니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