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라

2003.06.16 21:23

고마우신 자유의 여신님,
마지막 그의 영화 장면들을 보니 또다시 가슴이 아파오는 군요.
이 영화에서처럼 꺼꺼가 극한 상황을 이겨내고 살아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그래서 '아비정전' '동사서독'들과 같은 좋은 영화에서 그가 아름답게 나이 들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면 또 얼마나 기쁠까요.
하지만 야속하게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가버린 사람,
내세에서는 부디 강한 정신을 갖고 태어나 행복했으면...
오래도록 행복하면서 천수를 누렸으면 좋겠어요.
초면의 자유의 여신님,
베리에 망치여유...ㅋㅋㅋ(Thank you, very much)
넘넘 잘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