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꽃

2004.11.19 18:45

내 평생 부모님 돌아가시고 형제들 여웠을때 빼곤
제일로 많이 울게 했던 겨울연가 ...
길을 걸을때도 차를 마실때도 어디서든 언제나 함께 했었지요
사람이 사람에게 이렇게 푹 빠질수 있는지도 그때 처음 알았습니다
연가에 지우씨가 내게준 행복은 너무나 커서 이루 말할수가 없었지요 ..후후~
좋은 사람들과 나누는 정과 믿음과 행복과 우애가 행복에 연속이였습니다
그랬는데..... 세월이 약이라고 사랑은 움직이는 거라고 이제는 선영이와 정서에
푹 빠져 버리고 말았네요
경희님.....벌써 그렇게 됐군요
겨울하고 인연이 많은 지우씨...그녀로 인해 겨울은 언제나 우리들에겐
유난히도 얘깃거리가 많았던것 같아요 ..그쵸?
사랑합니다.....
그녀가 던진 이 한마디가 오늘따라 유난히 마음에 담아지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