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피네

2002.02.13 12:33

상혁으로 돌아가기한 결정은 유진으로는 어쩔수 없는것이라 생각해요.. 준상을 잃어 버리고 거의 죽을뻔한 자신의 예전의 모습이 떠올랐을테니깐요.. 그 아픔을 아는 유진은 그동안 옆에 있어준 상혁이 그렇게 되는 것을 바라지 않았을 거라 생각됩니다.. 결국.. 또다시 자신을 슬픔 속에서 살아가게 하기로 한것이겠지요.. 맘이 아푸네요.. 제발.. 유진이 민형과의 사랑 속에서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요즘 유진의 모습은 슬픔속에서.. 길을 읽어버려 힘들어하는 모습만 보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