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옥

2002.06.07 19:45

님에글을 읽다보니 제어릴적 고향생각에 잠깐 향수에 젖어봅니다~곳간에 양식은 말랐어도 집밖으로 나오면 살구랑 앵두라 자두가 있기에 배고픈줄 모르고 지냈어요 어머니가 아무데나 던져논 오이넝쿨이 온 울타리를 휘감고 틈새에 주렁주렁 달린오이 호박이 유일한 반찬이였죠 뒤돌아보면 나에게 7월은 그랬어요 ~말이너무길었네요 지우생각하심이 너무나 소중한마음이기에 저도 같은마음으로 지우를 사랑하려고해요 님에 단정한 글 자주남겨주시고요 좋은저녁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