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

2002.06.12 00:37

명이야 맘이 많이 아팠겠구나...언니도 한땐 아빠가 제일 무서웠단다...그런데 요즘은 아빠가 제일 안쓰럽다...나이가 드셔서도 그렇지만 우리를 위해 사셨는데 우리가 해드릴수 있는것이 너무 없다는생각을 하거든....부모님은 항상 우리에게 큰걸 바라시진 않아 그냥 우리가 항상 편안하게 사는 모습만으로도 효도가 될수있다는것을 요즘에야 언니도 알았단다...명이야 그먄 울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