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보물

2002.06.12 08:31

명이야 그래서 힘들어했구나 그래도 아버지의 사랑을 알게됐으니 좀 다행이라 해야하니? 우리 아버진 큰딸인 내가 시집 갈 때 얼마나 우셨는지 몰라 난 엄마의 눈물보다 아버지의 눈물을 보고 더 맘이 아팠단다 그런거 같애 아버지는 큰 산처럼 언제나 그 자리에서 날 지켜봐주고 계신것 같애 명이야 아버지 많이 사랑하지? 우리 명이 빨리 씩씩한 모습으로 돌아오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