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꽃

2002.10.15 14:49

그날따라 눈이 금방 떠지는데 ,밖이 요란스럽드라구 ,비오구 천둥치고 ,,아이구 내 팔자야 했어 ,,간만에 기차여행 얼마나 설레었는데 .하늘도 무심하더구나 ,,우산 준비하고 집을 나서는데 비가 끝이고 구름이 걷히데 기차에 오른 순간부터 햇빛이 나는게 넘 좋았다 ,간만에 해 보는 가ㅣ차여행도 좋았지만 우리님들 만나서 넘 좋았다 ,,애쓰신 지연이 어머니께도 감사하고 ,,또 마음이 대전에 있는동안 많이 미안 했던 홀 식구들에게도 애쓰셨다는 말 꼭 드리고 싶구나 ,두번씩 옷을 갈아입고 언니 동생 챙기던 지연이 모습 보기좋았지만 ,많이 힘들었을거야 ,,몸 보다 ..신경쓰느라 ..고마웠다 누구 눈치 안보구 그 많은 시간을 내어주고 정다운 만남을 갖게 해줘서 ,..항상 말했듯이 지연인 너무 상냥하고 밝어서 참 좋아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