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기

2002.10.15 14:21

푸른산호초의 노랫말에 그런 의미가 있었군요.. 다시 맘이 짠해지네요. ㅠ.ㅠ 이른새벽에 히로코가 그가 잠들어 있는 산을 향해 울면서 외치는 그 장면에선 저도 주인공과 함께 소리내어 울었었죠.이영화 본후 일본 영화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다음으로 본 영화가 러브레터의 감독인 이와이 슈운지의 "4월의 이야기" 였었죠.여주인공이 대학에 진학하면서 호기심 어린 수줍음으로 새로운 도시와 학교 또 그 밖에 낯선 모든 것과 만나는 잔잔한 일상을 보여주는 영화인데.. 청순한 여주인공의 모습이 아직까지 남아 있네요. 바람에 휘날리는 수많은 벚꽃들도.. ㅎㅎ 아린님. 오늘 행복한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