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드라

2002.10.15 22:06

아린님, 오랜만이에요. '러브레터' DVD로 3번 봤는데 겨울연가와 너무 흡사하죠. 맑고 깨끗한 느낌이랑 1인 2역, 눈 등등... 죽은 후지이이츠키가 사랑했던 사람이 오타나베가 아니라 살아있는 후지이이츠키였었죠? '오겡끼 데스까?' 마지막 와타나베가 후지이이츠키가 죽은 산을 향해 안타깝게 외치면서 그를 마음에서 보내는 장면에서 마음에 아릿한 아픔이 느껴지더군요. 참 깨끗한 영화였지요. 아린님, 항상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