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꽃

2002.12.17 08:29

영아님 ..혹시 제뒤에 앉은분 아니신가요? 정말 댓글에서 님을 보니 너무 반가워요 .님을 만나고 온날부터 님이 많이 제 마음을 아련하게 하더이다 ..나이가 많아서 게시판에서 눈팅만 했다던님 .지우씨 무대인사 나오니까 .울먹이던 님이 몇일을 마음에서 잊혀짖가 않았어요 ..제가 제 마음을 그대로 옮겨 놓는 재주가 있었다면 님에 마음을 여러님들에게 알렸을텐데 참으로 그리이 짧은게 많이 원망스럽더군요 ..내내 님처럼 뒤에서 묵묵히 지우씨를 걱정하고 사랑하는 분들이 많다는걸 알고 많이 흐뭇하고 감동스러웠어요 ..영아님 한사람을 사랑한다는것은 참으로 버겁고 행복한일인것 같아요 .님이 지우씨를 본순간 감격에 눈물을 흘린 마음을 백번 헤아리고도 남습니다 .님에 마음과 제 마음이 같은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