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

2003.02.13 09:33

왜... 사랑하는 사람앞에만 서면 그렇게 떨리는걸까여?
모든게 조심스러지고... 안그러던 말도 더듬게되고...
저는.. 첨에 제가 내숭이라고 생각했었드랬습니다.
평소에는 엽기적으루다(?) 활발한데... 사랑하는 사람 앞에만 서면 나는 말한마디 제대로 못하는 바보가 되어버리니깐요... 조심스런 내 행동에 놀라기까지 하니깐여...
왜그럴까요?
그리고 왜 변할까요? 처음에 그렇게 설랬던 사랑이 정으로 바뀌어 가는건 왜일까여?
정이란건... 편안함이란건... 어떤사랑일까요?
오늘 욱님 글 보면서 저는 많은 의문을 가져봅니다.
그건 아마도 사랑에대한 명확한 정의가 내게 없어서겠죠?
나는 어떤사랑을 하고 있는 것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