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

2003.06.24 21:38

언제나..내 편이였던..할머니.....
봄이면..이제 막 돋아난 어린쑥의 향기를 맡노라면 생각나는 할머니..
할머니가 끊여주던 쑥국이 먹기 싫다며 할머니와 많은 실갱이를 했었거든요.
언제나 내편이셨던 할머니를 까맣듯이 잊어버리고 살다가
두부찌개의 구수한 냄새가 날때면 그분에 대한 그리움이 밀려 들곤 한답니다.
단군아부지님...오늘은 님에글이...
푸른 쑥의 향기처럼 그때의 추억시간으로 향기를 더해주네요.
좋은 글 감사드리구요.
남은 시간 즐거운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