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몽

2003.10.17 22:50

냉정과 열정사이..제목 넘 멋있죠..단지 제목만으로 고른 이 책은 절 정말 실망시키지 않았어요 이 계절, 지나간 첫 사랑을 떠 올리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내용인것 같아요...추억은 아름답게 치장되는 것일까요..떠나간 사랑은 그 당시 처절하게 힘들고 괴로워도 시간이 아주 많이 흐른 지금은 예쁜 포장지로 포장되어있는 것 같아요..과거의 옛 사랑이 문득 문득 떠 오를 때 그게 과거형이 아니라 마치 현재 진행형처럼 느껴지는건 왜 일까요..이 책 정말 강추합니다.. 꼭 한번 읽으시고 옛 추억에 잠시 빠져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추억은 그 어떤 것일지라도 없는 것보다 나으니까요..떠 올릴수 있다는 것만으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