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이

2003.11.07 01:37

틀린 말은 아니지만 이 배국남이란 사람, 편견도 만만찮은 걸로 압니다. 연기라면 류승범식 연기를 좋아해서 -개인적인 취향이겠지만- 잘생긴 배우들에겐 인색하기 그지없는 오히려 지나치다 싶을때가 많죠. 원빈이 할 수 있는 역할을 승범씨나 설경구씨가 하기엔 어색하듯이 각각의 색깔로 인정할 건 해야하는데 오로지 성격파 배우들에겐 더할나위 없이 칭찬일색이고 얼굴 좀 된다 싶은 배우들에겐 가차없죠. 우리나라 잘생기고 이쁜 배우들치고 이 사람에게 씹히지 않은 사람 없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