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1.13 11:34

다른건 차치하고라고 시나리오 선택이 젤로 아쉬운 점입니다.
물론 두배우 연기톤 많이 틀리기도 하지만
우선 수정이라는 캐리터 자체에서 반 먹고 들어갑니다. 캐릭터가 일단 튀는 역활입니다.
전혀 현실성없지도 않고 리얼리즘도 적당히 가미된
훨씬 공감이 잘가고 연기하기 또 수월하리가 봅니다.
하지만 정서캐릭 놓고 보면 참 할말없습니다.
현실감없는 설정을 그럴싸하게 연기해내기란 정말
안쉽습니다. 잘해봤자 본전 생각나는 역활입니다.
일단 공감하기 쉽지 않습니다. 상황자체에서 벌써
반은 깍아먹고 갑니다.
진짜 시나리오선택에서는 너무나 아쉽습니다.
감독도 이번만큼은 넘 준비부족아니었나 싶구요.
참 아쉬움이 많은 선택같습니다.
어쩌면 지우님이 이모든 사실을 알면서 굳이 이 드라마를 선택한 또 다른 이유가 있지 않나 싶기도하고..
워낙 전문가들이 많지 않겠습니까? 아시아시장을
겨냥한 또다른 대표작을 만들고저 그러는건지도 모르겠네여 그렇다고 쳐도 참 아쉬운 선택인건 어쩔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