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틸다

2004.01.15 11:14

저도 씁쓸한마음이 듬과 동시에 어제부터 머리가 혼란스러워졌습니다. 우선 이피디님에게 당대의 최고여배우를 고작 이렇게 밖에 연출시키지못할까라는 실망감이 들었고 정말 주변의 사람들은 다뜨도록
공헌한 지우씨는 초반부보다 갈수록 이미지가 흐려지는거 같아 두렵습니다. 만약 이 드라마가 지수의 역할로만 진행이 됐다면 훨씬 효과적이었을텐데 종반부로 갈수록 희석되는 느낌에는 어쩔수가 없습니다. 많이 안타깝고 남좋은 일만 시킨 결과가 될까봐
너무너무 속상해요. 지우씨, 새로운 작품하실때 기존의 이미지와는 확연히 다른 작품고르셨으면 해요. 비록 여러가지를 잃을 수 있지만 두려워마시고
도전해보셔요. 그리고 너무 많이 쉬지마시구요...
지우씨의 연기력이 감춰지는 거 같아 속상한 마틸다입니다. 정말 발군의 실력으로 우리를 깜짝 놀래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