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꽃

2004.01.29 20:05

태화가 죽는 다는 말을 들었을때 제일 먼저 생각 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무녕님이였죠? 후후~
많이 속상하고 안타까우시죠?
현준씨 입장에서 보면 많이 소홀할 부분인데도 아주 열심히 최선을 다 하시는 현준님이 새로와 보이더라구요 .
진정한 연기자에 자세라고 봅니다만 ...전 개인적으로 태화 때문에 많이 울었습니다 .정서를 하염 없이 한결 같이 바라만 보는 태화가 늘 안스럽고 불쌍해서 가슴이 저밀때가 많았어요 ..후후~
사실 태화를 보면 왕따 같은 느낌을 지울수가 없었는데 하나도 부족함 없이 한결 같은 모습에 현준씨가 정말 보기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정서와 태화가 함께 할때 여유롭고 중후한 분위기들 다들 느끼 셨을거예요 .
어울림도 근사하고 멋있고 ...ㅎㅎ
송주와에 어울림도 쿨하게 사랑스런 모습이였구요 .
글구 ..어제 지우씨에 연기는 근래에 못 보던 완벽했어요 ..소름이 끼칠 정도로 ...정서가 바닷가에서 엉금엉금 기는 장면 심은하씨가 별안간 클로즙 되면서 와..지우 ..연기 잘한다 .. 정말 잘한다 ..전율이 온몸을 휘감아 오면서 흥분이 되더군요 .
우리 스타지우 식구들 중에도 그런 느낌을 많이 받으 셨다고들 하든데 .....후후~
해가 갈수록 지우님 연기는 그 맛을 더해서 얼마나 흐뭇한지 이제는 더 이상 안타까울 것도 아쉬울것도 없다는 생각마져 듭니다 .
발음 가지고 페러디를 하던 찧고 까불던 이제는 지우님도 우리도 속상하고 그럴 필요가 없다고 봅니다 .
어제..지우님 연기로 노파심이 사악 없어 졌다고 보면 될것입니다 .암튼 저는 그리봅니다만 ..
이제 3회를 남겨 두고 있군요 .마무리 세 주인공들이 잘 하리라 믿으며 천계끝까지 화이팅 하기를 바랍니다 .
무녕님 ..오늘도 천계는 계속...10시에 만납시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