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꽃

2004.02.03 07:42

눈물 바다를 이뤘다는 마지막 엔딩 촬영장 기사를 접하고 울컥 눈물이 나서 혼났어요 .후후~
어느님에 말처럼 시원섭섭 하다고 말하면 위안이 될려나 그래 ..이제 정서를 보내자 하면서도 자꾸 정서에 팔을 놓지 못하는 이 마음을 어찌 해야 하는지요...ㅠㅠ
지우씨 드라마를 보고 나면 여지 없이 도지는 가슴 앓이 때문에 많이 버겁고 우울합니다 .
네 나이가 몇이냐 ..엄마 현실을 똑바로 보세요 하는 딸아이에 핀잔도 하나도 귀에 들어 오지 않아요 .
낼 ..모레가 지나면 티비 앞에 목숨걸고 고지를 지켜 내듯 리모콘 싸움도 없을거고 몬가를 갈망하고 소망하는 내 꿈도 서서히 시간 속으로 묻히겠군요 .
현주씨 우리 한동안 많이 버겁고 힘들것 같죠?
어디 조용한 산세라도 찾아 보고 싶은데 현실은 그렇지 못하니 정말 걱정입니다 .후후~
암튼.. 울지우 추위와 싸우느라 고생했고 명연기 를 보여 줘서 많이 흐뭇했고 잠깐 이라도 예쁜꿈을 꿀수 있게 해줘서 행복 했다고 즐거웠다고 말하고 싶군요 .....
지우씨 ..그동안 애 많이 쓰셨구요 .
그 속에서 마음도 몸도 많이 바쁘셨을 우리님들 고맙고 감사합니다 .
항상 지우씨를 중심으로 애쓰고 바지런한 운영자 현주님께도 감사에 마음을 전합니다
천계 보시느라 우리님들 수고들 많이 하셨습니다 .....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