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여리

2004.02.06 01:39

이렇게 시간은 흘러 가네요. 참 빠르게 가버렸어요.
김지수가 엊그제 였었는데...참 상큼하고 발랄하고 억척스런 그녀가...어느 순간 한정서로 다가와 온통 사로잡은 그녀였었는데 이젠 그녀를 보냈네요. 아픔도 슬픔도 고통도 없다는 그 곳, 천국으로 한정서는 갔네요. 그래서 송주와의 사랑이 더 아름다운가봐요. 이 겨울을 지우씨땜에 참 행복하게 보냈었는데...이젠 새로운 봄을 맞이할 준비를 해야겠죠? 참 수고 많이 하셨지요? 님의 노고로 행복했던 우리, 이젠 조금이나마 쉴 수 있기를 바랍니다.
sunny지우님, 위 그림 참 예쁘네요. 잊혀지지 않을 것 같아요. 님께서도 늘 행복하셔요.
다른 이름으로 또다시 우리앞에 설 지우씨,새로운 기대로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