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틸다

2004.03.02 01:58

앨피네님,
아직도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네요.... 사실, 저두 그렇지만서두...
어쩜 앨피네님처럼 그때가 제일 행복하고 그립고 아무리 힘든일이 있어도
다 이겨낼것만 같은 자신감에 쌓여있던 옛날의 제가 생각이 나네요.
돌아갈수 없는 시간에 대해 아쉬워하기 전에 마음껏 사랑하시고 많은 추억
만드세요.
지금껏 함께 했고 앞으로 만나게 되는 사람들 모두 소중한 인연인것을
그안에 내가 있음이 감사할 따름입니다.
3월은 제게 일년중 가장 가슴이 설레이고 부풀게 하는 달입니다.
아마도 봄바람이 희망이라는 꽃으로 불어오기 때문이겠지요.
나이가 들면서 점점 무감각해져 있었는데 앨피네님이 불을 켜주었네요.
그래요, 저도 봄바람 맞으러 일찍 마중나갈껍니다.
앨피네님도 하루하루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