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카

2004.03.11 13:07

문형언니.. 지난 6일.. 같이오는 길 내내.. 내가 언니가 된 거마냥..
가슴이 무지 아팠답니다..언니가 항상 환한표정이어서....
처음으로 언니랑 아주 진지한 얘길 한거 같아요.. 그쵸?
정말..제게 좋은말 많이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제 맘 아시죠???
결혼이라는게...... 정말 쉬운게 아니라는...
그저..전... 삶의 도피로만 생각해온거 같아서..
무지.. 죄스럽고 미안한..마음이.....
앞으로도 종종... 좋은얘기..많이 해주세요...
귀 담아 들을께요...^^
늘.. 건강 조심하시고.....
행복하시길... 진심으로..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