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꽃

2004.03.11 13:42

문형이 왔구나 ..후후~
잘있었니 ..물어 보는것 조차 문형이에게 미안한 맘이 들어 .알지? 언니맘 ~
그래두 문형이는 마음이 버거울때 등 기댈 엄마가 계시구나 .
얼마나 다행인지 ..
언니는 맘이 좀 그럴땐 딸들이 등이 돼준단다 .
그래두 죽기 살기로 키웠드니 공은 돌아오드라구 ..후후~
바빠서 천계는 아직 이겠네 ?
보지 말라고 하면 안보겠니?
보고나니깐 더 마음을 추스릴수가 없어야 .
지우씨 드라마 끝날때마다오는 병이라 누구 한테 말도 못하고
정말 죽겠데이 ..어느님 말데로 지우씨에게는 자석처럼 끌리는 마력이 있는겐지 .
자꾸 쓰잘때 없이 꿈만 꾸게 되는군아 ..히히~
문형아 ..그래두 언니는 항상 감사해
이 나이에도 설레는 꿈을 꿀수 있다는거 몸은 늙었지만
마음만은 옛날로 돌아갈수 있다는거 ..얼마나 행복한 일이냐?
안그래?
많이 힘들거야 .
사람은 누구나 정해진 길이 있는것 같아 .
아주 힘들때 문형이에게 지우씨가 우리가 위로가 되듯이
살게 마련이라는거지 ..후후~
마냥 힘든일만 있는것 아니니까 .
한쪽을 부족함을 메꿔주는 친정 어머니가 계시듯 ..그래 살게 마련이드라 .
정말 다행이다 ..좋은 어머니가 계셔서 그래서 엄마~~엄마는 마냥 좋은건가봐
그곳도 황사가 심하겠구나 .
나도 밖에 안나가고 곰짝 않고 이렇게 방콕하고 있지비 ..후후~
오래살려고 ........물어줄래 ..왜냐고 ? ㅎㅎㅎ
울딸 시집가서 아기 낳면 봐줘야지 ..글구 울지우씨 아가 낳으면 봐줘야징~ㅋㅋㅋ
이유..되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