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lora

2004.03.31 00:42

저도 장면 하나하나 대사 하나하나 생각나네요.
정말 천국의 계단 베스트를 뽑을 수 없을 정도록 모든 말들이 다 명대사인 것 같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송주가 마지막에 정서를 업고 오늘 길에 나레이션한거....
'정서야 죽도록 사랑했고 지금도 죽도록 사랑해. 앞으로도 죽도록 사랑할꺼야. 우리 사랑은 지금부터 시작이야. 정서야 다시 만날때까지 안녕' (맞게 썼나요???)
가슴이 많이 아팠습니다. 정서가 '눈으로는 기억할 수 없으니깐 손으로 기억할려고...'인가? 하는 대사도 너무 인상 깊었고요. 너무 많아서 끝이 없네요.
아무튼 다시 잘 읽고 가고요 님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