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꽃

2004.04.05 21:42

성희야.......정말 오랜만이다 .
잘있었니 ?
엄마랑 가끔씩 만나면서 왜 그래 ..
많이 힘든게로구나 .
하긴 내딸도 힘들면 내가 제일 만만한가 부더라 .
괜히 화내고 성질부리고 ...
이해는 되는데 그러지마...엄마 속상하자노 .
성희도 그러고 나면 마음 많이 아플테고.
앞으로 엄마랑 살날도 몇년 안돼 .
성희도 시집가야 하자노 .그래서 언니도 울딸들이 속상하게
해도 그런 생각하면 화가 가라 않드라 .
더 잘해줘야지 ..그런 생각이 들어 ..
학교생활 열심히 하고 힘들고 짜증나도 잘 이겨낼
거라는거 언니는 알지 ..그럼 ..성희는 잘 할거야
성희는 똑똑하고 현명하니깐 ...
또..보자 .............화이팅!!!!울성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