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하면안되나?

2004.04.07 08:13

제가 먼저 안티가 아니라는걸 밝히며...
어디서보니 지우씨에게도 섭외가 들어갔다가 거절했다는걸 본적 있는데요.
전 차라리 그게 나았다고 생각했던게..신체적 조건으로 따진다면야 우리 지우씨만한 조건도 없죠. 중간엔 머리를 자르는 부분도 있는데..머~ 바가지머리까지 유행시킨 역사도 있기땜에 외형적 요소는 완벽한 엘리가 될수있어도..엘리의 기본적인 말투가 쉽게 말하면 빠르면서도 떽떽거리는 말투가 나와야하는데..감정,억양,발음까지 신경쓰며 대사를 치려면 너무 힘들지 않을까하는 염려와..솔직히 젤 꺼려지는건.......
종알에 가보면 이미 나간 송혜교 캐스팅언급에 관한 기사땜에 안 그래도 요즘 약발떨어진 송혜교씨 정말 배터지게 욕 많이 듣습니다. 그외..자기들끼리 서로 추천에 추천을 거듭해 언급이 안된 이름이 없을정도로 우리나라 여배우들이 대거 추천돼도 결론은..대한민국의 어떤 여배우가 하더라도 엘리지는 제대로 그릴수가 없다고 하죠..작가가 엘리를 너무 완벽하게 그렸다고나 할까요.
충분히 공감하고..더군다나 많이 각색을 한다고 하니..웬지 비천무꼴이 되지 않을까 하는 우려, 그냥 한순간 인기좀 있었던 트렌디드라마로 남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극구 말리고 싶습니다..
지우씨! 이젠 작품성에 목숨걸어 주세요~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