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꽃

2004.04.15 21:36

손까지 덜덜 떨리더이다 .
너무나 황당해서 너무나 기막혀서 .
딸가진 어미에 마음이 이런거군요 .
문득 그녀에 그녀에 어머님 얼굴이 떠오릅니다 .
아주 백지 같고 창백한 얼굴이 .......
아무리 한말 못한말 허구로 포장된 세계라도 한번쯤은 한번쯤은
한번쯤은 나로 인해서 상처 받는 사람이 없는지 나로인해 맘 아파 하는
사람들이 없는지 생각하고 써야 하지 않을까요 ?
그래야 사람이지 않냐구요 ?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고 용서 할수가 없네요 .
그려려니 무서워서 참냐..더러워서 참지 ...위안삼고 지나 쳤는데
이번 일은 도저히 참아지지가 않아요 ..정말~~~~~휴.
대꾸할 가치도 없는 일을 가지고 맘 아파 할 지우님이
많이 안스럽네요 ..
답답하군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