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또니

2004.04.29 12:59

이 음악.. 가슴이 뻐근할 지경입니다.. ㅠㅠ
잠자리..공룡이 살던 때부터 지금껏 생존을 유지하는 잠자리..
그 시대에 잠자리 날개가 2미터나 됐다고 하더이다..
그니깐.. 지우씨의 날개짓은 그 옛날에나 볼 수 있었던 시조 잠자리격인 듯..
투명한 날개에 사랑으로 물들인 지우잠자리.. 넘 황홀합니다..
시드니 패션쇼에서 지우씨.. 들어가는 워킹에서 뒤로 살짝 돌아보며 가는 그 몸짓..
휘날레에서 한 송이의 백합같은 신부가 살짝 지어보이는 수줍은 미소..
그녀는 혼또니 , 혼또니 ~~~
그녀의 매혹적인 아름다움에 넋이 빠졌었답니다..
달맞이꽃님이 '이쁘다' 보다 더한 단어를 찾지 못하셨듯이 저도 '아름다움'의
최상급 수식어를 찾아보지만 ㅠㅠ
최고의 아름다운 여인은 최.지.우.. 그녀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