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꽃

2004.05.29 12:36

바다님 ...화창한 주말입니다 .
제비꽃 노래군요 .
눈에 선합니다 .준상이가 쓸쓸히 걸어가던 모습이....
케이블카에서 둘이 장난치던 모습이 ..
그때에도 제비꽃 노래가 들렸거든요
한밤중에 잠을 깨어 준상이 눈 멀게 하지 말아 달라고
유진이랑 오누이 사이가 아니여였음 좋겠다고 무릎끓고
빌고 또빌고 기도 하던 일이 생각나 혼자 웃음지어 봅니다 .
정말 그때는 너무나 간절한 소망이였지요 ..후후후`
이제는 가슴 한켠에 옛이야기로 남아 이렇게 님들 덕에
기억찾기를 하고 있습니다 ..후후~
오랜만에 유진이 준상이 모습에 흠뻑 젖어 봤어요
감사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