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꽃

2004.06.02 19:59

그네들은 어디서 왔는지
굳이 물어 보지 않으렵니다 .
허기진 마음에 작은 꽃 향불을 피우시려심을 다 알고 있으니까요
어디서 왔는지 궁굼해 하지도 않겠습니다
가슴 저 밑바닥에서 부터 오셨을 테니까요 ..
그래서 낮이면 해가 되고 밤이면 은하수가 되어 찾아 오니까요
나란히 떨어지는 두개에 별똥별이 당신이니까요
잊고 있었던게 아닌데 애쓰지 않았는데 이런 날이면
애닯게도 보고 싶어 집니다 .후후~
커피 향기로 담겨 오는 오늘 하루도 고요히 요셉님에 흔적으로
겨워 하며 저물어갑니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