찔레꽃

2004.07.05 13:03

유치환의 "사랑은 받는것이 아니라 주는것"이라는 사랑구절이 있고...
행20:35 예수님이 말씀하신 바 주는것이 받는것보다 복이 있다고
기억하라 했습니다..
학창시절때 조영남이 너무나 쉽게 노래하는 모습이 웬지 반감이 들어서...
비교되어서 ..싫어한적 있어드랬는데...
불혹의 나이를 넘고보니 웬만한 일에는 이해하며 바라볼 수있는 여유로움이
생긴걸보면 나이는 괜히 먹는거 아닌가 봐요?!
그러고 보면...
사람은 비교하므로 열등의식과 쉼이 없는거 같아요.
사랑은 교만하지 않으며...
사랑은 허다한 허물들을 덮어주며 끝까지 영원하다는
가사가 와닿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