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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07.30 00:36

배용준, 최지우와 NHK 영어프로에 출연...영어실력 뽐내

[스포츠조선 2004-07-29 12:26]

"욘사마는 영어실력도 짱!"

"당장 할리우드 진출해도 의사소통 가능"


◇ 배용준 ◇ 최지우

"욘사마는 영어 실력도 짱!"

 
'욘사마' 배용준이 일본 NHK TV의 교양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영어로 말하지 않으면(英語でしゃべらナイト)'에 출연, 영어 실력을 뽐냈다.

 
일본에서 한류 붐을 일으킨 드라마 '겨울연가'의 두 주역 배용준과 최지우는 오는 8월 2일 오후 9시15분부터 방송되는 '영어로 말하지 않으면'의 여름 스페셜 편에 출연, '해외 진출을 앞둔 영어 실력 체크'를 받았다.

 
일본 '스포츠닛폰'지에 따르면 NHK 측은 녹화를 마친 뒤 배용준에 대해 "테스트 결과, 배용준의 영어 실력은 할리우드에 당장 진출해도 손색이 없는 수준"이라고 극찬했다는 것. 이 프로그램은 또 "한국인들은 요즘 영어 공부에 열을 올리고 있다"며 리포터를 파견, 한국의 영어 학습 열기를 취재했다.

 
실제로 배용준은 지난 2001년 드라마 '호텔리어' 촬영을 마친 뒤 "극중 영어 연기에 한계를 느꼈고, 해외에 진출해 영어로 자기 소개 한마디 하지 못하는 배우는 되고 싶지 않다"며 훌훌 미국 연수를 떠나는 등 영어 실력 연마에 큰 힘을 쏟아 왔다. < 송원섭 기자 fi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