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꽃

2004.08.14 09:34

손목을 잡으면
다들 어진 사람들
다들 어진 사람들 ..
처음으로 스타지우를 들여다 보고 오프라인에서 얼굴을 대하고
느끼던 저에 생각입니다 .
경계심을 한가득 담고도 지우님 얘기라면 어느새 쫑긋 ~
눈과 귀를 가까이 한곳으로 모아지는 마음들이 아름다웠습나다
조금이라도 더 함께 하고픈 마음 뒤로하고 언제나 아쉬운 맘...
접고 또 접고 함께 하며 여기까지 왔네요
지금도 달라진건 없는데 문득 문득 아쉬움과 허전함이 물밀듯
밀려 오는건 무엇때문일까요
아직도 그 느낌 그대로인데 그 온기 그대로 베어있는데....
아마도 달여사가 가을을 타려나 봅니다
새촘맞게 센치하게 폼 잡는 것이.....후후후~
몬 일인지 괘찮은 음악만 들으면 묵었던 감성들이 고개를 쳐드네요 ..
이것도 병인가 봅니다 ..허허~
코스.....비가오네요 .
이 비가 내리고 난뒤에는 열기로 대지를 뒤흔들던 무지한 태양도
불볕 더위도 한풀 꺽이겠지요 ~후후후~
정말 그랫으면 좋겠습니다
더운건 .....넘 싫어~~~~~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