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꽃

2004.09.13 10:47

그리움은 소리도 없다
커피 향기로
담겨 오는 하루
오늘도 하루

소슬바람 타고
고요히
깊어가는 강물같이

그리움은
소리도 없다
아~~아~초록조차 지쳐
벅찬 황금빛으로 번져나는
눈부신 가을에~~~~

온유...오랜만에 온유 글을 대하니 시가 쓰고 싶어졌어
계절도 계절이니만큼 그런거 같오..후후후~
잘있었니 ?
잘살고 있꼬?
몸은 건강한거고 ?
빛나는햐얀 피부는 여전하고?
불타는 빨간 립스틱은 아직도 좋아하고 ?
궁굼한게 너무나 많아도 이렇게 눈앞에 보이면 영양가 없는 얘기만 건네고
달여사는 여전하지비 ...그챠?
참......우리지우씨 사랑은 여전하다고 영통 아지매 한테 소식 들어 알고
있었지..그니깐 ..... 가뭄에 콩이나서 달여사 식탁에 두부가 되어 와도
반갑고 징하고 그런것 아니겄냐고 ..ㅎㅎ
온유...암튼 건강하게 잘살고 있으면 되는거다
언제고 징하게 만날날이 있겄지 ..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주니 고맙고 감사하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