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꽃

2004.10.02 09:13

나를 아름답게 하는건 나지신이라는것 ....요즘 달여사는
나....나자신에 대해서 많은 생각들을 합니다
나이많은 시누이님이 이제는 나를 서서히 정리할 시간이 된것 같다는
말이 늦은 가을바람 처럼 썰렁하게 만들더군요
아니 형님은 ..몬 정리? 재산정리 하는거야요 ..했지만 서두
왜..이케 마음이 서럽고 시린지 모르겠어요 ..
시작이 있으면 끝이 있는 법이지만 ..어쨋든 한편으론
우리 시누님이지만 아름답게 사시는 분이란 생각이 들더군요
요셉님 말처럼 흘러가는 많은 단어들이 마음을 기쁘게 슬프게 합니다
나아닌 타인들에게 나는 얼마나 기쁨조였는지.......
무심코 던진 말들이 타인들에 마음을 얼마나 시리게 했는지 아프게 했는지...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주변 정리라는 말이 아직은 나에게는 익숙치
않은 단어들이지만 나를 돌아보기엔 안성맞춤인것 같아요
요셉...기온이 많이 떨어졌어요
오늘 작은사랑실천이 있는 날인데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어르신들에 등이 굽어질까 걱정이 되는군요
그쵸?
요셉......좀있다 종묘에서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