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님 팬

2004.11.15 23:12

며칠전 우연히 청룡영화제 기사를 보니 추상미씨가 누비다로 여우조연상 후보로 올라가 있더군요.
그 기사를 보며 지우씨가 이 영화에서 주연이였을까... 아니면 3명의 조연중 한사람이었을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도 누비다 개봉시 친정 식구들까지 데리고 가 영화를 본 사람이지만 지우씨 팬이 아닌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병헌 주연... 세 명의 여배우 조연쯤으로 생각하지 않았을까요?
영화 개봉전 부터 온갖 선정적인 기사의 뉴스 꺼리로...
영화 개봉후는 같이 공연한 여배우들간의 비교로...
그리 지우씨에겐 큰 덕이 되어 준것 같지 않은 영화에 왜이리 많은 공을 들이는지 알 수가 없군요.
항상 지우씨를 말없이 응원하는 팬이지만 앞으로는 고생만 하고 생색나지 않는 역보다 지우씨만의 매력을 충분히 발산할 수 있는 역을 골라 작품을 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