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

2004.11.24 01:42

경희님 건강하시지요?
며칠만에 댓글을 쓰네요.
님의 이름을 발견하면 흐믓한 미소가 생기니 아마도 반가움 때문인거 같아요.
하루를 마감하면서 님이 올려주신 작품속의 정서와 음악을 들으니 작년 겨울이 떠올라 가슴이 두근두근 거리고.....후후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이런 떨림과 두근거림이 너무 소중합니다.
경희님...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을 정도로 날씨가 요즘 너무 좋으네요.
님...좋은 추억이 가득한 한해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