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맞이꽃

2006.02.13 13:49

안녕하세요..욱님...아주 많이 반갑네요
잘있지요?
그러게요 ..오라는 데는 안 오고 오면 안 되는 곳에 와 농가에 많은 피해를 주네요
지금 한국에는 눈 때문에 비닐 하우스가 무너져 피땀흘려 재배한 소중한 우리네
먹거리들이 피해를 봐 많은 농심들이 멍들고 있답니다
그래서 눈은 반갑지만은 않군요....후후~
옛날에 우리 고향은 유난히 눈이 많이 내렸지요
함박눈이 내리면 몇일을 쉬지 않고도 내렸으니까요
요즘 젊은이들처럼 눈은.... 낭만적일수많은 없는게 하루종일 동구밖을
쓸어야 했으니까요 ..길을 내야 사람이 다닐수 있으니까 그대로 방치하단 길인지
시냇가인지 구분이 안 되어 낭패를 보기 일쑤였지요
그래서인지 눈은 내겐 좋은 기억보다 버겁다는 기억이 더 많습니다 ..후후~
다만 지우씨의 주옥같은 드라마 겨울연가를 떠 오리면 눈은 애틋함 그 자체이지요
드라마 속에 눈꽃은 유진이처럼 참 아름다웠어요 ..후후~
욱님....2월이 지나고 좀 있으면 춘 삼월이 다가오면 비가 더 많이 올텐데
어쪄지요 ....^^ㅎ
그래도 아직도 2월 중반이니 눈속에 사는 바램 ...꼭 이루어졌으면 해요
건강하시구요 ....가정도 내~내....행복하시기바랍니다
또.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