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2006.02.13 18:03

정말 진실이 무엇인지 헷갈리는 드라마에요
점점 믿었던 사람들마저 정체를 알 수 없어져가고 무슨 관계들로 엮인건지도 궁금
쇼가 재일한국인이랍니다
이번화를 보면서 느낀건 론도 이 드라마 정말 기막힌 반전이 있거나 아니면 정말 맥 빠지는 반전이 기다리고 있을 거 같은 예감....
등장인물 모두가 출생을 시작으로 지금의 위치까지 정말 모든게 다 물음표로 둘러싸인 미스테리 인물들....
전 쇼의 아빠는 그 형사가 아니까...생각되기 시작했습니다
아니면 윤아가 알고보니 일본인이거나...
저는 왠지 쇼가 한국인이라는 컨셉이 한일우호를 의식해 만든 이 드라마 취지에 맞지도 않고 뭔가 이상해서요
쇼와 윤아 둘은 이번화부터 출생에서 현재까지 둘을 둘러싼 모든게 다 미스테리가 되어버렸어요
드라마 모든 내용들이 미스테리가 되어버린 지금....
뒤의 내용이 풍부해진건 좋은데 이번화는 아무래도 너무 괴로운 한 화였습니다
무엇보다 윤아와 쇼의 분량 문제가 아니라 윤아와 쇼가 사랑한다는 분위가 흐려졌다가 갑자기 마지막에 터진 점
마지막 장면 좋은 장면이고 둘의 연기 최상이었지만 (둘 다 눈물 반짝반짝 꺄아~ ^^)
갑자기 저런다는 생각이 문득 들더군요
제발 설득력있게 극이 흘러갔으면 합니다
서스펜스도 서스펜스 나름이지 쇼는 서스펜스 부분에서만 너무 활약하네요
나중엔 지우씨 혼자 열연을 펼치고 유타카씨는 좀 연기를 못한다는 생각까지...
제발 세스펜스 부분과 러브 부분을 둘 다 같이 살렸으면 합니다
러브 부분이라고 해서 둘의 러브부분만이 아니라 둘의 과거 이야기 아빠 이야기 등등을 말입니다
센쿠에 너무 몰입한 작가님 ㅡㅡ
다음주 손가락약속하다가 그대로 윤아를 당겨서 꽉 안아버리는 쇼
설마 네가 두더지? 하며 총 겨누는 형사아저씨
결국 잡히는 회장아저씨
진짜 이야기는 이제부터라고 생각이 들긴 합니다
혹시 지우씨 해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