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ndo

2006.02.13 19:03

예고만 보면 러브모드 중심에 지우씨가 많이 나올 것처럼 보이는데..막상 드라마를 보면 서스펜스 중심으로 가다가 생뚱맞게 툭 하고 러브모드가 나오네요. 감독이 세 분이라는데 각각의 분위기 탓인지 연결되지가 않는 듯하구요. 5화까지 보면 ..그 넓은 동경에서 쇼와 유나는 연락도 안해도 견우직녀처럼 때가 되면 만나고..어머니와 여자친구?도 어찌 그리 딱 마주칠 수 있는건지..드라마니까 가능하겠지만 어느정도는 중간단계가 있어야 극의 흐름이 부드럽지 않을까 싶어요. 그리고.. 애절하게 우는 유나를 쳐다보는 쇼의 표정이 왜 그리도 재미없을까요?? 우는 연기를 하는 지우씨를 감상하는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그런 쇼를 좋아하게 된 유나도 참 딱해보이고.. 지우씨는 예고편에만 분량이 많네요. 개런티가 높다고 들었는데 상업적으로 드라마관련상품처럼 지우씨가 사용되어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도 되구요. 제발.. 좋은 소식.. 결실..맺길...